지난 5월 21일(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사)결련택견협회(회장 도기현)와 사)의열단(단장 조규면)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 종로구, 우리옷의 명가 주)질경이 등이 후원한 『택견배틀2023』이 열렸다.
전국에서 초청된 결련택견 우수단체 8개 팀이 경량급(77kg미만), 중량급(77kg이상)
각 4개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기를 벌인 결과 경량급에서는 『세종시 결련택견패』가
중량급에서는 『서울 종로결련택견패』가 우승하여 각 팀 100만원씩 우승 상금과 우승기,
트로피, 메달 등을 받았다.
최우수 선수에는 경량급에서 세종결련택견패의 홍윤석, 중량급에는 종로택견패의 이창용,
우수선수에는 수원시 결련택견패의 김정우와 이담규가 선정되어
주)질경이에서 수여하는 한복상품권 총 100만원을 나누어 받았다.
특히 이번 택견배틀2023에는 『원투킥복싱(관장 남일)』이 참여하여 경기 규칙이 다른
상태에서도 선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참가한 모든 결련택견패들이 즐겁게
경기에 임하여, 겨루면서도 즐기는 우리민족만의 고유한 격투기 스포츠인 결련택견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다. 택견배틀의 운영방식은 우리 민족 전래의 결련택견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인데 사)결련택견협회가 지난 20년 동안 택견배틀을 잘 운영해 온 결과
작년 2022년 12월 1일 결련택견이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인정받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부한다.
『택견배틀2023』에는 최재형 종로구 국회의원, 정문헌 종로구청장, 문성호 서울시 의원,
조규면 의열단 단장,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 김영기 민족회의 집행본부 총재,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고, 향후 결련택견
발전에 많은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