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B2006를 위한 조 추첨이 3월 4일(토) 오후 5시에 (사)결련택견협회 중앙전수관에서 있었다.
무예동아리 다무와 경희대가 새로 참가하고, 중구팀이 고려대 OB팀으로 관악구 동이택견팀이 서울대팀으로 이름을 바꿔 참여하여 총 20개팀이 격돌을 벌인다.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참가신청팀이 많아 20개팀 선정에 애를 먹었다는 즐거운 너스레와 함께 함께 내년엔 조를 늘려 더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문가는 이날 조편성은 강호팀이 어느 한 조에 몰리기보다는 골고루 포진하여 예년에 부진했던 팀들이 전통의 강팀들을 어떻게 끌어내리고 8강 본선에 올라갈 수 있을지, 그리고 신생팀이 과연 어느 정도 돌풍을 몰고 올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편성을 끝낸 TKB2006는 4월15일 개막식과 개막전(경기대vs고려대)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06년 4월 1일 이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