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TKB가 15일 개막돼 7개월여 동안 대장정에 들어간다.
신생팀 무예동아리 다무와 경희대팀의 가세로 20개팀이 4조로 나뉘어 격돌하는 TKB는 매주 토요일 인사동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일궈낸 경기대와 2004시즌 4위를 차지한 전통의 강호 고려대가 개막전을 벌이며, 작년 3위팀인 명문 성대율전과 아쉽게 작년 예선탈락했지만 전통택견의 매서운 맛을 보여 줄 노원구팀이 뜨거운 승부의 세계를 보여준다.
5시부터 시작될 개막식에는 대회장인 박진의원의 개회사 및 각계 유명인사가 참여하여 2006 TKB의 개막을 축하하며, 시연단의 멋진 시연과 전통문화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4월 15일 인사동 문화마당으로 나오면 우리무예 택견의 자랑스런 모습과 뜨거운 젊음의 승부가 펼쳐 질 TKB를 함께 즐길 수 있다.
[2006년 4월1일 임종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