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팀명인 품사위라는 이름과 로고가 새견진 황금띠를 두르고 출전한 양천은 황금띠 만큼이나 인상적인 홍원표선수의 등장으로 1승을 따내며 우승을 향한 황금길에 올랐다.
5배틀과 순서를 바꿔 시작된 이번 배틀은 1m 84cm의 훤칠한 신장을 가진 양천의 첫선수 신준희가 경희대의 첫선수 이근식을 누르며 양천이 쉽게 이기는가 싶었던 경기가 경희대의 두번째 선수로 출전한 믹키연중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연중선수에게 내리 세판을 지면서 승기가 경희대로 기우는 듯 하였다.
양천의 에이스 김영진 선수를 마지막으로 남겨둔 상황에서 네번째 선수로 출전한 작은 체구의 홍원표가 경희대의 정연중, 김창영, 이병준 선수를 후려차기와 태기질로 연달아 물리치며, 마지막 경희대주자 김현탄 선수마저 후려차기로 잡아 판막음했다.
올해 첫출전한 경희대는 서울대의 늦은 도착으로 인해 배틀 순서가 바뀌고, 경기 룰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안타깝게 양천에게 1승을 내주고 말았다.
뛰어난 팀인데도 불구하고, 우승에 가보지 못했던 양천이 지장 여인제와 올킬 김영진, 새로이 급부상한 홍원표의 합류로 우승의 별을 따기 위한 순조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양천은 6월 10일 벌써 1승을 챙겨 놓은 또 다른 우승 후보 고려대와 2승을 두고 격돌하며, 경희대는 6월 24일 한국전통문화학교와의 배틀에서 1승을 노리게 되었다.
6배틀 결과
양천구 승
날짜 | 5월 13일 토요일 | 배틀 No. | 6배틀 | ||||
팀 | 양천구 VS 경희대 | 시간 | 17:40~17:57 | ||||
순서 | 양천구 | 경고 | 경희대 | 경고 | 승리선수 | 승리기술 | 시간 |
1 | 신준희 | 이근식 | 신준희 | 활개누르기 | 20초 | ||
2 | 신준희 | 정연중 | 정연중 | 후려차기 | 6초 | ||
3 | 김병휘 | 정연중 | 급소가격1 | 정연중 | 마구잽이 | 1분 15초 | |
4 | 성헌준 | 정연중 | 정연중 | 후려차기 | 38초 | ||
5 | 홍원표 | 정연중 | 홍원표 | 후려차기 | 5초 | ||
6 | 홍원표 | 급소가격1 | 김창영 | 홍원표 | 태기질 | 42초 | |
7 | 홍원표 | 이병준 | 소극적경기1 | 홍원표 | 후려차기 | 3분14초 | |
8 | 홍원표 | 김현탄 | 홍원표 | 후려차기 | 33초 | ||
9 | 김영진 | ||||||
10 | |||||||
11 | |||||||
12 | |||||||
[2006년5월13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