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 한선수 이길 때마다 보여주는 본때뵈기는 그의 실력이 어디까지 인지 판가름 하기 조차 힘든 멋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상대팀인 용인대의 마지막 선수가 나오자 본부석에서 나오는 맨트 "이제 3승하였으니 제자들을 위해 져주셔야죠" 그소리와 함께 열열이 응원하던 관중은 김창진택견꾼을 버리고 용인대 윤홍덕선수를 응원하기 시작하였다.
응원의 힘이었을까? 결국 김창진은 윤홍덕 선수의 발질에 무참히 무너지고 말았다.
[2006년6월5일 TKB미디어 이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