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려차기로만 올킬을 이끌어 신구올킬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올해 고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황신구와, TKB의 영원한 MVP 이규범이 맞붙었다. 서로 발질을 주고 받았지만, 이규범의 오금잽이가 들어가 황신구의 패. 승부는 났지만 서로를 안아주며 멋진 승부의 기쁨을 함께 하는 두선수.큰 키의 멋진 선수들의 대결로 기억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