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규범과 배승배가 비겼다면 승패는 전혀 다른 모습을 띄었을 수 있다.성주의 기세를 꺽을 뻔한 무승부 4초전. 끝까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배승배 선수의 집중력과 무승부에 만족하지 못하고 승리를 위해 열심히 싸워 준 이규범. 두 MVP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