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아니면 누가?

admin | 2006-11-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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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되어 간다는 손이 올라오고 이대로 끝나면 무승부로 성주의 강적 배승배를 끌어 내릴 수 있는 상황
내가 이겼다. 종료 4초를 남겨놓고 배승배의 태기질이 이규범을 쓰러뜨린다.
내가 이겼다구...
성주 승!
기뻐하는 성주 선수들.
승배야. 이제 한사람만 더 잡아라...뒤로는 아쉬움에 쉽게 일어서지 못하는 이규범 선수가 보인다.
멋진 한판이었습니다. 서로 악수하는 두 MVP
만약, 이규범과 배승배가 비겼다면 승패는 전혀 다른 모습을 띄었을 수 있다.
성주의 기세를 꺽을 뻔한 무승부 4초전.
끝까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배승배 선수의 집중력과 무승부에 만족하지 못하고 승리를 위해 열심히 싸워 준 이규범.
두 MVP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은미
고생하셨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