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수중전이다.제법 굵어진 빗방울에 가장 힘든 사람은 아마 젖은 바닥에서 싸워야 하는 선수들. 비를 맞으며 택견하는 모습을 젖은 머리칼과 표정으로 제대로 표현해 주시는 친절한 태경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