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강해지다!!

고유석 | 2009-09-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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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이냐 아니면 탈락이냐의 기로에 놓인 경기대 선수들! 경기대의 윤성군 선수가 경고패를 당하고 드디어 김성룡 선수가 출전을 합니다.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었죠!
이번 출전에서도 지난번 경기에서 볼 수 있었던처럼 첫번째 선수를 상대할 경우 상당히 날카로운 기술과 화려한 발질로 기선을 제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집중력이 몇번째 선수까지 갈 것인가가 관전 포인터였죠!
일반 첫번째 선수를 외발쌍걸이로 제압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선수를 경기 시작 14초만에 되치기로 넘겨버립니다.
오늘 따라 단단해 보이는 성룔 선생님의 상체!! 그런데 의상은 확실히 드래곤 볼 의상인 것 같습니다^^:
세번째 선수를 다시 외발쌍걸이 기술로 4분 25초만에 힘겹게 제압하였습니다.
승세를 잡아가자 여유를 찾고서 화려한 발질의 본떼뵈기도 보여주었습니다.
드디어 성대 율전의 마지막 선수 선수! 3명을 상대하느라 체력이 떨어질만도 했는데, 마지막 선수를 5분간 상대하며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경기대와 성대 율전의 경기가 한참 진행되고 있을 때 !
경기대 응원단 쪽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가 의미심장한 한 말씀을 외치셨습니다.!
"못 이기면 지는거야~~~"
이 말을 들은 몇몇 관중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지만
이 얼마나 분명한 명제인가!
4강이 아니면 탈락뿐인 이 순간에!
김성룡 선생님의 분발할 수 있었던 것은 할아버지의 날카로운 응원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

르완다
ㅋㅋ 못이기면 지는거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