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7배틀승 - 성대율전 김재광 감독
admin | 2006-05-21 19:072,675 73
기자: 감독님 소중한 1승 축하드립니다. 기쁘시죠?
김: 네 기쁩니다. 지난 2배틀에서 노원구에게 아깝게 승리를 내줘 이번마저 지면 본선행이 힘든 상황에서 1승을 하니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이번 성대율전의 전력은 어떻습니까?
김: 주전 선수들이 많이 졸업을 하여 객관적으로 전력이 많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배틀엔 큰 기대없이 나왔습니다.
기자: 그래두 목표가 있으실텐데요?
김: 일단은 본선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선수들이 잘해줘서 더 큰 기대도 갖게 됐구요. (웃음)
기자: 보통 배틀에 임하실 때 어떤 것을 가장 염두해 두고 오시는지요?
김: 상대팀의 특성에 맞춰 1번부터 5번까지 예상을 하고, 그에 맞춰 출전 리스트를 정확히 짜서 오는 편입니다. 오늘은 예상했던 상대편 선수 출전리스트가 많이 달라서 상대편의 선수에 맞춰 즉각 즉각 변경하여 출전시켰는데 그게 먹혔는지 승리했습니다.
기자: 오늘은 수훈감은?
김: 이진욱 선수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조계현 선수가 잘해줬습니다.
기자: 오늘 경기전 선수들한테 하신 얘기가 있으시다면요?
김: 오늘 지면 힘들어 진다. 마지막 시합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습니다. 열심히 해 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기자: 성대율전은 관록의 팀답게 팬들도 많은데요…한마디 해주시죠.
김: 항상 즐거운 택견을 하고 싶습니다.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개인경기가 아니라 팀 대 팀이 싸우는 결련택견은 선수들 출전순서가 아주 중요하다. 이것이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련택견의 멋이고 맛이다. 이런 택견배틀에 가장 어울리는 감독이 김재광 감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꼼꼼하고 성실한 태도로 배틀에 임하는 전략가 김재광 감독. 그래서 그가 이끄는 팀은 늘 강팀이 되고, 늘 좋은 성적을 내곤 한다. 과연 올해 성대율전의 우승으로 두 팀이나 우승에 올려놓는 최초의 감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 본다.
덧붙이는 말 김재광감독은 아직 미혼이다. 한 팀을 이끄는 좋은 감독이니 만큼 멋진 남편, 좋은 아빠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김재광감독님께 맘있으신 처자분 주저 말고 손드세요….^^
[2006-5-20 TKB미디어]
호준엄마
관장님 축하드려요...
호준이가 관장님팀이 이겼다고 박수를 치며 좋아하더라구요....다음에도 또 보러 가자며 오는 차 안에서도 시끄러웠어요...처음으로 구경갔는데 거기서 관장님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앞으로도 건승하세요^^
호준이가 관장님팀이 이겼다고 박수를 치며 좋아하더라구요....다음에도 또 보러 가자며 오는 차 안에서도 시끄러웠어요...처음으로 구경갔는데 거기서 관장님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앞으로도 건승하세요^^
방가우이
역시... 김재광 감독님이 맡은 팀은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네요.. 역시 전략가 입니다. 올해도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