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9배틀 Man of the Battle - 권순원 선수
admin | 2006-05-29 17:263,057 76
권순원은 택견을 한지 6개월이 된 새내기 택견꾼이다.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하자는 말에 너무나 쑥스러워 한다. 아직 택견도 잘 모르는데…다들 잘하시는데….하지만 그는 분명 작은 체구이지만 끈기와 스피드로 너무 쉽게 이길 줄 알았던 성주를 곤혹스럽게 만든 장본인이다.
훈련을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 올해부터는 팀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대답한다. 훈련도 자주하고, 우리도 이길 수 있고, 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성주라는 강팀을 상대로 특별히 감독님이 주문하신 사항이 있냐는 질문에는 성주팀이 큰선수가 많은 팀이다 보니 윗발질을 하지 말고, 아랫발질로 끈질기게 공략하라는 주문을 받았었다고.
그가 들어올린 엄지손가락처럼 최고를 향한 연세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된 것일까?
다음경기에서도 권순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2006-5-28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