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0배틀 Man of the Battle - 윤성군 선수

admin | 2006-05-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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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군 선수는 호남형의 얼굴에 조용한 말씨를 지닌 선수다.

하지만 이선수의 별명이 짐승이라니…왜 짐승이라는 별명이 붙었는지는 사실 그의 경기를 보면 이해가 간다. 저돌적으로 끊임없이 상대방 선수를 밀어붙이는 윤성군. 오늘 경기에서도 그는 우리 모두에게 올킬을 기대하게 만들었었다.
짐승이 맞다.

어렸을 적부터 무술을 좋아한 윤성군선수는 많은 무예중에서 택견을 하고 싶었다고. 우리것이라 더 좋고, 부드러움속에 강함이 숨어있는 택견에 반해 대학오면서 동아리 활동으로 택견을 시작하게 된 5년차 배태랑 택견꾼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택견배틀에서 자신의 택견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는 윤성군은 경기대를 우승후보로 예상하는데의 주역이 분명하다. 중간에 판정패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없냐는 질문에 승부란 원래 그렇죠라며 씨익 하고 웃는다.

부드러운 외모속에 숨겨진 짐승의 모습. 남자다움이란 윤성군 같은 선수를 두고 생겨난 말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2006-5-28 TKB미디어]

황선생
멋져 멋져~~성군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 기대한다~^^

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