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4배틀승 -양천구 여인제 감독
admin | 2006-06-12 19:342,640 80
누가 뽑아보라고 한다면 당연 양천구팀일 것이다. 양천구는 TKB가 좋아할 만한 것을 모두 가진 팀이다. 일단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원년부터 스타였던 김대경, 올킬의 김영진, 올해의 스타등극 홍원표, 팀의 버팀목 김병휘, 든든히 제 몫을 해내는 신준희, 성헌준 등 눈에 두드러지는 개성있는 선수보다는 자기의 색깔을 가지면서도 팀의 색깔을 내는 선수들이 모여있다.
거기에 팬들이 많다. 늘 경기장을 찾아와 색지에 각종 응원문구를 적어 열성적으로 응원을 해주는 팬들을 보유한 행복한 팀이다.
물론 이 모두의 중심에는 여인제가 있다.
14배틀 승리로 모두가 얼싸안고 기뻐하는 승리의 현장에서 여인제 감독에게 승리의 소감을 물었다.
기자: 감독님 쉽게 이기셨어요?
여: 쉬웠나요?
기자: (허걱^^;;)
여: 어쨌든 이겨서 기쁩니다.
기자: 멋진 입장을 장면을 연출하셨는데, 누구의 아이디어이신지?
여: 월드컵 열기를 함께 느껴보고자 제가 제안했습니다. 모두 저희 선수들의 가족분들이 나오셔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좋은 팬서비스가 되었길 바랍니다.
기자: 아직도 사이트에는 음풍농월이 다시 시작되길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데?
여: 그 질문은 하두 많이 받아서 이제 받지 않겠습니다.
기자: (또다시 허거걱^^;;;) 그럼 이번에 공식적으로 밝히시면 더 이상 안 여쭤볼 것 같은데요?
여: 이미 수없이 대답해서…제 대답을 들은 분과 인터뷰를 하시면…ㅋㅋㅋ
기자: 흑흑 T.T
기자: 어쨌든 벌써 2승 축하드립니다. 더 이상 바랄게 없는 팀입니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멋진 승부, 그냥 잘 하실거라고 믿고 계속 쭈욱 양천팀을 지켜보겠습니다.
여: 네. 감사합니다. 양천팀 많이 기대해 주십시오.
언젠가 한 번 꼬옥 양천팀을 방문해 보고 싶다. 실력뿐만 아니라 끼와 열성적인 응원단마저 갖춘 양천팀의 비결이 무엇인지 꼭 알아보고 싶다. 늘 실력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양천팀이 올해야 말로 별을 딸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2006-6-11 TKB미디어]
김성용
선생님 사랑합니다~♡
방가우이
음... 양천팀의 비결이라면,,, 항상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지해지지 못하는 여유랄까?
우리팀 이번엔 진지해 볼수 있을까?
우리팀 이번엔 진지해 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