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4배틀승 -양천구 여인제 감독

admin | 2006-06-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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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B가 가장 좋아하는 팀? TKB에 가장 딱 맞는 팀?

누가 뽑아보라고 한다면 당연 양천구팀일 것이다. 양천구는 TKB가 좋아할 만한 것을 모두 가진 팀이다. 일단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원년부터 스타였던 김대경, 올킬의 김영진, 올해의 스타등극 홍원표, 팀의 버팀목 김병휘, 든든히 제 몫을 해내는 신준희, 성헌준 등 눈에 두드러지는 개성있는 선수보다는 자기의 색깔을 가지면서도 팀의 색깔을 내는 선수들이 모여있다.

거기에 팬들이 많다. 늘 경기장을 찾아와 색지에 각종 응원문구를 적어 열성적으로 응원을 해주는 팬들을 보유한 행복한 팀이다.
물론 이 모두의 중심에는 여인제가 있다.

14배틀 승리로 모두가 얼싸안고 기뻐하는 승리의 현장에서 여인제 감독에게 승리의 소감을 물었다.

기자: 감독님 쉽게 이기셨어요?
여: 쉬웠나요?
기자: (허걱^^;;)
여: 어쨌든 이겨서 기쁩니다.

기자: 멋진 입장을 장면을 연출하셨는데, 누구의 아이디어이신지?
여: 월드컵 열기를 함께 느껴보고자 제가 제안했습니다. 모두 저희 선수들의 가족분들이 나오셔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좋은 팬서비스가 되었길 바랍니다.

기자: 아직도 사이트에는 음풍농월이 다시 시작되길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데?
여: 그 질문은 하두 많이 받아서 이제 받지 않겠습니다.
기자: (또다시 허거걱^^;;;) 그럼 이번에 공식적으로 밝히시면 더 이상 안 여쭤볼 것 같은데요?
여: 이미 수없이 대답해서…제 대답을 들은 분과 인터뷰를 하시면…ㅋㅋㅋ
기자: 흑흑 T.T

기자: 어쨌든 벌써 2승 축하드립니다. 더 이상 바랄게 없는 팀입니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멋진 승부, 그냥 잘 하실거라고 믿고 계속 쭈욱 양천팀을 지켜보겠습니다.
여: 네. 감사합니다. 양천팀 많이 기대해 주십시오.

언젠가 한 번 꼬옥 양천팀을 방문해 보고 싶다. 실력뿐만 아니라 끼와 열성적인 응원단마저 갖춘 양천팀의 비결이 무엇인지 꼭 알아보고 싶다. 늘 실력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양천팀이 올해야 말로 별을 딸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2006-6-11 TKB미디어]

김성용
선생님 사랑합니다~♡

방가우이
음... 양천팀의 비결이라면,,, 항상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지해지지 못하는 여유랄까?
우리팀 이번엔 진지해 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