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5배틀승 – 강동구 김창진 감독
admin | 2006-06-18 22:272,505 79
지난번에 어이없는 패배에 망연자실하며 다음번에 꼭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겠다고 약속했던 강동의 김창진 감독. 오늘 드디어 강동의 1승을 올린 후 즐겁게 인터뷰에 응해 줬다.
기자: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약속대로 승리 하셨군요.
김: 어렵게 이겼습니다.
기자: 쉽게 이기신 것 같은데요? 선수도 3명만 출전시켜서…
김: 동두천이 힘이 워낙 좋은 팀이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기자: 그런데 시합에 나가시면 왜 그렇게 저돌적으로 상대방을 몰아부치시는지. 사실 상대방은 어린 고등학생이고…선생님이시면서….ㅋㅋㅋ
김: 하하 그게 아니구…시합에 나가면….글쎄 시합에 나가 본 사람만 알 수 있을텐데…심장이 막 빠르게 뛰고, 온 세포가 살아나면서 그런 희열이 있습니다. 시합에 나간 이상 선수로서 시합에 충실하게 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상대방선수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열심히 한건데….괜히 나만….ㅋㅋㅋㅋ
기자: 강동의 이번 시즌 목표는 어디인가요?
김: 물론 우승입니다.
기자: 우승의 비책은요?
김: 꿈을 가지면 이루어집니다. 강동은 꿈이 있는 팀입니다.
기자: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 감사합니다. 늘 즐겁게 운동하는 강동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세요. 강동 파이팅!!
스타의 끼는 타고 나야 한다고 했던가? 크게 굼실굼실대다가 날아오르는 그의 택견과 환한 웃음, 거기에 시합에 임할 때의 진지함은 분명 그가 스타의 끼를 담뿍 담고 있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일 것이다. 택견계의 차승원이라 불리우며, 근육질 몸과 환한 미소로 여성관객들을 설레게 하는 김창진과 스타군단 강동의 비상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2006-6-17 TKB미디어]
영재짱
요번엔 이기셨군요...가서 봤어야 했는데..아쉽군요
용인대랑 했을 땐 아쉬움이 무척 많이 남았더랬는데..
잘했어요....우승을 기원합니다
용인대랑 했을 땐 아쉬움이 무척 많이 남았더랬는데..
잘했어요....우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