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2배틀 승 – 경기대 임재호 감독
admin | 2006-07-10 13:182,729 89
기자: 감독님 승리 소감좀…
임: 잠깐만요. 물 한모금 마시고….
기자: 네, 천천히 하십시오.
임: 너무 기쁩니다. 같은 조에서 가장 어려운 팀이라 생각한 양천을 이기게 되니 너무 좋군요.
기자: 오늘 승리의 요인은 무엇인가요?
임: 작전이 승리했습니다. 양천의 여인제 감독이 워낙 뛰어난 분이라 선수들의 장단점을 다 파악하고 있습니다. 좋은 선수들도 많이 보유한 강팀이라, 어떻게 이길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빠른 선수를 내보내 잡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는데 그게 적중한 것 같습니다.
기자: 김동철선수가 작전대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줬군요?
임: 네, 김동철선수가 체구는 작지만 워낙에 순발력이 뛰어난 선수라 출전시켰는데, 지시대로 아주 잘해줬습니다.
기자: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음 시합상대인 경희대를 잡아야 하는데요?
임: 경희대는 워낙 발질이 좋은 팀이라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7부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준비 많이해서 다음에도 좋은 시합 보여드리겠습니다.
경기대팀은 선수입장 후 늘 감독과 선수들이 원을 만들고 파이팅을 외친다. 서로를 믿고, 서로를 응원하며 늘 성실하게 배틀에 임하는 경기대팀의 저력. 올해는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2006년 7월8일 TKB미디어]
경기도민
임재호감독님. 외모는 정말 조용한 선비 같으신데 택견선생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에요. 더군다나 그토록 멋진 작전 구사력까지..
정말 멋집니다. 경기대 홧팅!!!
정말 멋집니다. 경기대 홧팅!!!
경기대 홧팅
감독님 멋지세요. 꼬옥 우승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