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1배틀 승 – 용인대 박성우 감독

admin | 2006-08-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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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끝난 시합…선수들 등을 톡톡 두드리시며, 수고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박성우 감독. 만면에 웃음이 가득한 박성우 감독을 용인대의 승리현장에서 만났다.

기자: 감독님 추카 추카… 예상하신 대로 풀린 시합이었나요?
박: 네. 올킬을 하려고 소정호를 내보냈는데, 경고 수 때문에 아쉽게 올킬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저희 조도 승점이 중요한 상황이라 승점관리에 신경을 썼습니다.

기자: 이제 예선 한 시합을 남겨놓고 주작조도 치열한 본선진출싸움 양상인데요?
박: 다음시합인 성대율전을 꼭 잡아야 합니다. 그것도 승점을 많이 얻으면서요, 그래서 오늘 시합도 원래 윤홍덕 선수가 마지막으로 출전시키는 선수인데, 소정호가 물러나자 바로 투입하여 판막음 시켰습니다.

기자: 용인대선수들은 정말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 시합을 대비해서 훈련은 많이 시키셨나요?
박: 소정호 선수가 유도가 전공인 선수라 아무래도 잡는 기술이나 그런 면에서 잘 따라와 줬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이 전공인 학생들이라 학교에서 그리고 전수관에서 시간을 내서 훈련을 했습니다.

기자: 올해는 우승이 목표라고 하셨는데, 그 목표 변함 없으시겠죠?
박: 네 전승으로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난번 노원구에 져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우승 목표는 꼭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큰 표정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 박성우 감독이 가장 크고 활짝 웃는 날은 역시 용인대 승리의 날이다. 앞으로도 박성우 감독의 활짝 웃는 모습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2006년 8월 12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