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1배틀 Man of the Battle – 용인대 소정호
admin | 2006-08-14 15:153,210 115
올킬직전에 아쉽게 경고패하였지만, 오늘 그는 용인대의 힘을 보여 주었다.
용인대가 이렇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동양무예학과 친구들이 합류하면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면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점잖게 대답한다.
소정호는 선배의 권유로 택견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유도를 전공하는 선수. 유도와 택견의 차이점을 설명해 달라고 하자. 유도는 이미 너무 경기화 되어 있어서 룰 위주로 짜여있어 박진감 넘치는 시합이 되지 않는 반면, 택견은 훨씬 자유로워서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대답은 내 놓는다.
올해의 목표가 전승으로 우승이었는데 노원구에 패해 아쉽지만 오늘처럼 계속 좋은 시합 보여주겠다는 소정호 택견꾼. 그 듬직함이 올 해 용인대의 새로운 발견의 원동력일까? 소정호 선수 파이팅!
[2006년 8월 12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