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1배틀 Man of the Battle – 용인대 소정호

admin | 2006-08-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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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체구의 소정호. TKB원년부터 출전한 소정호는 오늘 용인대 승리의 히어로이다.
올킬직전에 아쉽게 경고패하였지만, 오늘 그는 용인대의 힘을 보여 주었다.  
용인대가 이렇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동양무예학과 친구들이 합류하면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면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점잖게 대답한다.

소정호는 선배의 권유로 택견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유도를 전공하는 선수. 유도와 택견의 차이점을 설명해 달라고 하자. 유도는 이미 너무 경기화 되어 있어서 룰 위주로 짜여있어 박진감 넘치는 시합이 되지 않는 반면, 택견은 훨씬 자유로워서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대답은 내 놓는다.

올해의 목표가 전승으로 우승이었는데 노원구에 패해 아쉽지만 오늘처럼 계속 좋은 시합 보여주겠다는 소정호 택견꾼. 그 듬직함이 올 해 용인대의 새로운 발견의 원동력일까? 소정호 선수 파이팅!
[2006년 8월 12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