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8강3배틀 Man of the Battle – 영산대 우상곤

admin | 2006-10-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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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얼굴에 뿔테 안경을 쓴, 운동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순수한 인상의 우상곤 선수는 전통택견의 강자 노원구와의 시합에서 마지막에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다.

올 해 대학새내기로 택견을 전공하고 있는 전통파 택견꾼이다. 선배님들이 앞에서 항상 잘해줘서 자기가 출전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자기까지 기회가 왔고, 그 기회를 잘 잡아 승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우상곤 택견꾼.

노원구가 워낙 강팀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었는데, 편한 마음으로 시합에 임하자고 다짐한게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승리의 기쁨을 전한다.

첫 인터뷰 때 8강에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4강까지 오게 되서 너무 기쁘다며, 이미 목표를달성하였으니, 남은 경기는 즐기는 맘으로 편하게 시합하겠다고 전한다.

영산대의 질주가 과연 어디까지 일지, 다음 시합이 너무도 기다려 지는 순간이다.
[2006년 9월 30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