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인터뷰] 4강 - 저의 부적 같은 것이랍니다
admin | 2006-10-16 16:372,651 107
"전국체전 때문에 힘들게 되었습니다."
4강전에 4명만이 참가한 이유를 묻자…
아쉽습니다. 전국체전으로 주요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가 어려운 시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체전과 일정이 겹치면 계속 전력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3,4위 전에서 다시 한번 멋진 승부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려대 박동원감독
"성주랑 성대명륜이 참 강팀입니다."
결승좌절 후 소감을 묻자…
아쉽지만 성대명륜이 강팀이군요, 우승하고 싶었는데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성주전수관과 성대명륜 참으로 강한 팀입니다.
고려대 박동원 감독
"아..징크스에요. 박성우 심판이 심판보면 꼭 저희가 진다니깐요."
심판을 바꿔달라고 요청해 보시지요 라고 말하자…
박성우 심판이 심판을 보는 시합은 저희가 늘 졌습니다. 박성우 심판이 심판위원장이라….진즉에 뇌물을 줘서 우리시합엔 심판을 바꿔 달라고 했어야 했는데…ㅋㅋㅋㅋ
영산대 김재열선수
"몸이 덜 풀렸습니다."
늘 재밋는 본때뵈기를 보여 준 김재열 선수 오늘은 왜 평범한 본때뵈기를 했냐고 묻자…
몸이 덜 풀렸습니다. 마지막 시합이 될 지도 몰라 재밌는 모습 보여드렸어야 했는데…3,4위전에서는 멋진 본때뵈기 준비해 올께요.
고려대 황신구 선수
"누가 너무 쉽게 져서 이렇게 패하고 말았답니다."
고려대가 의외로 쉽게 무너졌다고 말하자…
누가 초반에 너무 쉽게 졌어요..누구라고 말하진 않겠지만…(옆에서 그래 나때문이야 라고 받아치는 김지훈 선수)
졸업하는데 아쉽겠어요라고 말하자…
졸업을 미룰까봐요. 고려대팀으로 택견 더 하고 싶어서요….ㅋㅋ
성대명륜 김근찬
"저의 부적 같은 것이랍니다."
선수복 안에 늘 튀는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오는 이유를 묻자…
일종의 저의 부적입니다. 핑크색이 저한테 행운을 가져다 준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