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6배틀 승 – 용인대 정주렬감독
admin | 2007-05-07 00:532,847 256
작년까지 택견판을 뜨겁게 달군 렬사마 정주렬의 감독데뷔전이다.
기자: 이제 감독님으로 불러야 하죠? 축하드립니다.
렬: 네. 이겨서 너무 기쁩니다. 제가 선수로 뛰어서 이긴 것보다 기쁜데요.
기자: 감독 데뷔전이었습니다. 감독석에 앉아서 시합을 지켜 보는 기분이 어떤가요?
렬: 굉장히 긴장됐습니다. 선수로 택견판에 나서는 것보다 부담감도 엄청 크구요, 첫시합이었는데,이건희 선수가 너무 잘해줘서 쉽게 승리했습니다. 사실 시합 전까지 함께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기본적으로 동양무예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라 쉽게 이긴 것 같습니다.
기자: 작년 8강에 오른 용인대, 올 해 목표는 어디까지 입니까?
렬: 사실 우승에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후배들과 함께 하는 팀이니, 즐겁게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정주렬의 택견엔 흥이 있다. 그의 환한 미소도 그렇지만 택견의 맛을 가장 잘 재연해 내는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후배들을 데리고 택견판에 감독으로 나선 렬사마 정주렬!
그의 즐거운 택견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용인대의 시합이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2007년 5월 5일 TKB미디어]
알럽쮸
러브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