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1배틀 승 – 덕진 정충희감독

admin | 2007-05-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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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보다 즐거운 게임. 덕진과 우리은행의 시합이 끝난 배틀장은 서로를 격려해 주는 선수들로 훈훈한 현장이다. 기념사진촬영에 바쁜 상황속에 덕진감독 정충희를 만났다.

기자: 감독님, 축하드려요. 첫 인터뷰이신데요, 승리소감 부탁합니다.
정: 무술을 연마한 사람들이 아닌 우리은행과의 첫 시합이라 별 부담감이 없었는데, 의외로 우리은행팀이 잘하셔서 시합중 긴장했습니다.

기자: 전주덕진의 스타인 빈현용선수가 빠져 전력에 차질이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올 해 덕진의 전력은 어떤가요?
정: 빈선수가 워낙 잘하는 사람이라 물론 아쉽지만 또 이동훤 선수나 김부중, 김진웅 선수 같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잘 채워주리라 믿습니다.

기자: 현무조에서 다시 작년과 한 조였던 성주를 만났고, 성주팀 빼고는 그다지 어려운 팀은 없을것 같은데요.
정: 성주야 워낙 잘하는 팀이라 조금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경희대랑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최선을 다해서 시합에 임해 좋은 결과로 예선을 통과해야지요.

기자: 올 해 목표는 어떻게 됩니까?
정: 8강까지는 가고 싶습니다. 그래야 저나 운동하는 선수들이나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예술과 전통의 도시 전주팀답게 늘 즐겁게 노는 흥겨운 택견을 보여주는 덕진 팀.
그들의 즐거움속에 강함이 빛을 발하길 기대하며 덕진 파이팅!!
[2007년 5월 26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