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7배틀 승 – 인하대 김범주감독

admin | 2007-06-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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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B 참여 두번째 시합에서 승리를 따내는 괴력을 보여준 인하대 선수들의 기쁨의 현장.

기자: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말씀 하시죠?
김: 네. 감사합니다. 근데, 이거 나오면 안되는데…집에 시합나간다는 말도 안했는데…(ㅋㅋㅋ)  

기자: 지난 첫 시합에서 룰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든 시합을 치렀었는데요, 오늘은 좀 어떠셨나요?
김: 조금 적응된 것 같습니다. 저희가 몸통을 가격하는게 있는데, 택견배틀에서는 몸통가격이 안돼니, 자꾸 경고에 걸리네요.

기자: 오늘 큰 활약을 보인 오현택 선수는 인하대의 전설로 불리우는 졸업생이죠?
김: 네 현재 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있고, 부상을 입거나 시합참여가 불가능한 선수들 때문에 졸업생 몇몇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인하대의 목표는?
김: 우승이 목표인데, 룰에 적응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지난 시합보다는 좋아졌지만, 아직도 완전 적응된 것이 아니여서 제 실력을 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열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래된 전통만큼 택견에 대한 애착이, 승부에 대한 집중력이 강한 인하대의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 될 지 기대해 본다.
[2007년 6월 16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