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택견배틀♬ :: [인터뷰] 28배틀 Man of the Battle 영산대 우상곤

아나걸: 팀의 승리 기세를 이어가면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MOB: (^^) 아~소변마려워요~!! ㅋㅋ 시합전에 화장실을 못갔다 와서 ㅠ ㅋ (솔직한 답변 신선하고 넘 좋아요~)
그동안 우리팀이 약간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는데 오늘 이겨서 너무 좋습니다~ 영산대 화이팅~!!!!

아나걸: 오늘의 승리요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MOB: 일단 저희 팀이 승점을 따내기 위해 초반에 몰아 붙였습니다 ^^ 초반부터 적극적인 경기참여가 승리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음 일단 .~! 저는 힘에서는 자신이 없기 때문에 발차기를 중점적으로 연습을 합니다~
오늘도 사실 몇 번 넘어질 뻔 했는데 깡다구로 버텼습니다 ^^

아나걸: 택견은 언제 시작했는지?

MOB: 고2때 시작했으니 음 4년정도 되었네요 ^^ 그당시 공부에 너무 흥미가 없어서 진로를 운동쪽으로 탐색했습니다~
ㅋ 우연히 친구가 택견을 하길래 저도 얼떨결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지금은 영산대 동양무예학과에서 택견을 전공 하고 있습니다~(자랑스러움 ^^~!!)

아나걸: 택견의 매력은 무엇인지?
MOB: 우리나라 전통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격렬하지 않고 크게 다치지 않고 즐길수 있어서 너무 매력적입니다~

아나걸: 팬들에게 한마디?
MOB: (진지 ~!!) 택견의 몸짓을 보고 웃기다고 생각하시는데 자세히 알고 보면 풍유와 철학이 담긴 아주 진지한 우리의 전통 무예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네요~!!

[2007년 7월 21일 TKB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