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6배틀 승 – 전주덕진 정충희감독

admin | 2007-08-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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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올킬로 승리 기쁘시겠습니다.
정: 네 김진웅 선수가 열심히 훈련하고 잘해줬습니다.

기자: 결국 질긴 인연의 성주를 피하게 되셨네요?
정: 네 올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만나게 되겠지만, 워낙 강팀이라 16강에서는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하

기자: 전주덕진팀은 택견의 멋을 보여주는 멋진 팀으로 이름이 나있는데요?
정: 네 사실 꼭 이기자보다 즐겁게 하자, 택견을 택견답게 하자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전주라는 동네가 워낙 전통의 도시이다 보니,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 같기두 하구요. 오늘도 즐겁게 놀고 가자고 했는데, 승리까지 하게 되어 기쁩니다.

기자: 노는 택견의 멋을 보여주는 덕진이지만, 그런 점때문인지, 늘 성적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올 해의 성적은 어떨 것 같으신지?
정: 그냥 한단계 한단계 밟아 올라가려 합니다. 일단은16강 잘 치르고, 차근차근, 꼭 우승을 바라지는 않지만, 즐겁고 멋진 택견 계속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7년 8월 18일 TKB미디어]

택견사랑해요
감독님 참 멋있으시네요. 전주덕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