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6강 8배틀 승 – 양천구 여인제감독
admin | 2007-09-17 13:282,462 114
여: 네 고맙습니다. 성헌준 선수가 잘해줬습니다.
기자: 성대선수가 세명이나 보이던데요? 양천이 이제 성대만큼의 전력을 갖게 되는 건가요? 성대선수들과 친하게 된 계기는?
여: 제가 중앙전수관에 있을 때 성대랑 거리가 가까워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 훈련을 많이 했죠.
기자: 그럼 국민대랑 사이가 좋은 이유는요?
여: 제가 국민대 감독이었거든요.
기자: 이제 8강에서 국민대랑 맞붙게 되었습니다. 함께 연습하던 사람들끼리 맞붙게 되었는데요, 서로를 너무 잘 안다는 것이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여: 글쎄요. 같이 훈련을 했다고 해서 다 아는 것은 아니니깐요. 나름대로의 전략과 전술이 있겠죠.
기자: 양천에 성대 졸업생들이 많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원래도 홍원표, 김대경, 유명한..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기도 하지만요.
여: 아 그런데 사실 팀내부로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홍원표선수가 팔이 반대로 꺾이는 부상으로 올해는 사실상 배틀 출전이 어렵게 되었구요, 유명한 선수와 김병휘선수는 개인적 사정으로 앞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서 사실상 힘들 것 같습니다. 이규범선수도 군생활중이라 팀전력상으로 위기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자: 그래도 올 해 좋은 성적을 내시고 있는데, 올 해 목표는?
여: 항상 말씀드리지만 매 경기를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우승인가요? 하하하
기자: 감독님 말씀 감사드리구요, 8강전 기대하겠습니다.
여: 잘 아는 팀끼리의 경기가 하는 사람들은 즐거울 수 있지만, 보는 사람들은 너무 비슷한 팀들이라 흥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즐거운 시합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천 파이팅!
[2007년 9월 15일 TKB미디어]
admin
목록에 나온 사진으로 바꿔드렸습니다.
고기자님
고기자님 목록의 작은 사진이 더 잘 나오신 듯ㅋ
혹시 올려 주실 수 있으세염?
혹시 올려 주실 수 있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