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피플] 김재광 감독

총무 | 2011-07-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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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안녕하세요 감독님. 제가 스르륵 다가오면 뭔지 다 아시죠?
김재광: 하하, 알지요. 인터뷰?-_-a

곰: 역시 센스쟁이 감독님 하하핫, 그간 잘 지내셨나요?
김재광: 불의의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잘 지냈죠 큰 탈없이...

곰: 오늘 승리 축하드립니다. 수원 전수관은 첫 경기 후 꽤 오랜만의 경기인데 훈련은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김재광: 뭐 기본은 매일 하게 되어있지만 학생에 직장인들 있고 하니 월, 수, 금이라도 지켜서 같이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곰: 오늘 경기에 대해서 평하신다면요?
김재광: 사실 오늘 예상 외로 좀 선수들을 더 내보낸 경향이 있습니다. 공략 연구도 많이 했는데 예상외로 국민대학교의 선수들이 뛰어나서 우리가 더 고전했고 자칫하면 승부가 뒤집어질 수도 있었죠.

곰: 그래서 긴장하셔서 아까 이겼는데 이의신청을 하신거군요?
김재광: 그건 잊어주기를...으억...-ㅁ-

곰: 큭큭, 올해 기대 선수라면 누가 있을까요?
김재광: 음, 원투 펀치인 창용이, 진욱이, 그리고 경식이......어라? 모두 다네?

곰: 자식사랑이 대단하시군요 크크큭;
김재광: 뭐...다 사실이니까요. 선수들 하나하나가 다 뛰어난 선수들입니다.

곰: 올해 목표라면요?
김재광: 올해 꼭 결승까지 가서 성주전수관과 만나서 리벤지를 하고 싶습니다.

곰: 특이하시군요 근데 결승이 아니라 4강에서 만나면요?
김재광: 이미 데이터 분석 끝! 결승에 가서야만 성주 전수관과 만날 수 있죠.

곰: 역시 전략가 다우시군요......그럼 그런 필승을 위한 각오 한마디?
김재광: 뭐 어디나 그렇겠지만 특히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앞으로 경기를 해나갔으면 합니다. 막상 결승에서 만났는데 부상으로 제대로 된 승부를 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역시 안타까울테니까요.

곰: 그렇군요...알겠습니다. 오늘 승리 축하드리고 앞으로 수원 전수관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김재광: 감사합니다.

by 곰=ㅅ=)/

TKB 미디어팀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