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택견배틀♬ :: [배틀 피플] 수원전수관 팀 매니저, 장희준

곰: 그럼 이제부터 인터뷰 모드로 들어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녀: 네 안녕하세요^^

곰: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녀: 네, 저는 장희준이라고 합니다.

곰: 네, 장희준 양? 택견배틀 장에서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어떻게 오시게 되셨죠?
장희준: 네, 이번에 수원전수관 팀의 매니저를 맡게 되었어요.

곰: 아, 수원 전수관의 매니저셨군요. 어? 그렇다면 택견도 수련하신 건가요?
장희준: 네, 지금 택견 한 5개월 했나...?

곰: 아하, 그럼 택견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시게 된 거죠?
장희준: 아빠가 택견을 같이 하자고 하시더니...... 지금은 저만 하고 아빠는 그만 두셨어요.-_-

곰: 저런, 어쨌든 오늘 택견배틀은 처음이신데 직접 보시니 어때요?
장희준: 전수관에서는 견주기를 해도 서로 웃으면서 재미있게 하는데 여기는 실제 경기라서 그런지 굉장히 격렬하고 박력있네요. 정말 세게 퍽퍽 소리가 나고 그래서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요.

곰: 그게 택견의 장점이라고 다들 그러죠. 그럼 이전에는 혹시 다른 운동 뭐 하신 것 있나요?
장희준: 택견 전에는 한 무술이 없어요.

곰: 음, 그럼 마지막으로...훗, 경기대학교 팀의 박철 선수와 커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고로 아주 사악한 질문을 하나 하죠.-_-)/
장희준: 헉...무, 무슨 질문을요?-ㅅ-;

곰: 경기대가 좋아요, 수원 전수관이 좋아요?+_+
장희준: (망설임 없이)수원 전수관팀이 좋아요!!
박철: (옆에 있다가 갑자기 끼어들며)야!! 너 그러기야?!!!

곰: 아, 인터뷰 중인데 외인은 좀 빠지시고...
박철: 웁!웁!!(끌려간다)

곰: 사악한 질문에 아주 단호한 답변을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만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장희준: 네, 감사합니다^^

TKB 미디어팀 조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