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생생리포트] 아나걸이 만나 본 국민대의 우승 감격 현장

admin | 2014-10-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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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올해 택견배틀의 영광의 주인공들이 남긴 THANKS TO. 이다.

송명근:우선,  미르택견창단 21주년, 배틀 11년만에 꿈만 같던, 정말 높게만 여겨졌던 우승을 이루게 되어 너무~*100 좋습니다^^ 이전에는 최고가 8강 이었거든요ㅎ 눈물의 고배를 마시며 매번 탈락했었던 기억만 있었는데, 국민대 선후배들이 같이 뭉쳐 미르팀이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행복하네요. 올해 제가 11년 경기에 참가이후 3년만의 참가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후배들과 1년간 시간 내서 참여해준 재동이, 주도현 너무 고생 많았던 것 같고, 4강 이 후  연습 및 시합 참석해서 도움을 준 미르 배틀 원년멤버 최강현, 송도현과 같이 뭉치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 1,2학년임에도 시합을 잘 뛰어준 지우, 민수도 너무 수고했고,  무엇보다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미르에 우승을 안겨준 최강 하람이는 정말 무엇을 줘도 아깝지 않을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제 6의선수인 응원단중 현 부상치료중인 우리 전 에이스 홍윤석과 아이들에게도 응원의 힘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어 우승할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현성이 빼먹엇어요 형님(이하람). 내가 아껴라하는 조아라하는 현성선수가 군대가서 잠시 잊혀졌네요~^^;(급히 수습) 투지를 갖고 잘 싸워 좋은 성적내고 군입대한 우리 현성이도 당연히 수훈선수중 한명!. 아무튼 국민대 미르는 이번에 경사 분위기 입니다~조만간 창단멤버부터 14후배까지~  모두모여 미르 우승 기쁨을 의미 있게 가지려합니다~ 제가 농담삼아 예전부터 결혼은 미르우승 하고 한다고 했는데, 이제 맘편히 결혼할수 있을 듯 하네요ㅋㅋ 제 여친이 세상에서 가장 예쁩니다.

신재동 : 전 뭐 한 게 없어서 할 말이 없네요. 용기와 치맥을 제공해 드렸습니다만.  외국 나갔다 선수들 주려고 기념품을 샀는데, 공항 검색대에서 다 뺏겨버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싸우다가 양주도 못사왔네요...흑흑

송도현 : 갑작스럽게 시합에 출전하게 되어서 국민대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관객들께 별볼일 없는 모습 보여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국민대 승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대의 개인선수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근데 준결승,결승 제 시합영상 도저히 못봐주겠네요;;; 빨리 내년 배틀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이하람: 국민대 팀 형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제가 형들보다 많이 어린데도 불구하고 잘 따라와 주시고 바쁜데 시간 쪼개서 매주 와주시고.. 이러기 정말 쉽지 않거든요.그리고 중간에 선수들이 개인 사정 등으로 교체되고 힘든 일이 많았는데 묵묵히 남아서 열심히 해준 4강전 일등공신 지우한테도 술 사줘야겠어요ㅎㅎ사실 선수부터해서 모든 동아리원들이 토요일마다 알바빼고 응원오랴 시험기간인데 응원오랴 ..다들 고생 너무 많이했죠 솔직히 수원팀한테 예선전에서도 졌었고 이번에도 이길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는데 (70대30?) 여러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제가 버틸 수 있던 것 같습니다.끝으로 저희 동아리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긴 대회 진행해주신 회장님,심판선생님들,아나걸 누나를 비롯한 모든 협회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아나걸 챙기는건 이하람뿐)

인기상 오세준 이호성
감투상 대우석 함지웅
본때뵈기상 이찬재
최우수기예상 박현준
최다승상, 최우수선수상 이하람
우수선수상 이진욱 (경기수원)
우수감독상 김재광 (경기수원)
최우수감독상 송명근
장려상 성균관대, 안암비각
우승 국민대 미르

택견배틀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주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