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배틀 2009 개막식 하이라이트

uploader | 2009-05-28 17:46
12,889 201
저용량 곰티비

huhong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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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법택견
전 찬성입니다. 현재 택견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라면 무예라기보다 놀이에 가깝다는 것이 생각아닌가요? 그렇지만 택견은 분명히 종로나 그 근방의 건달들도 익혀 싸움에도 쓰이던 기술들입니다. 경기로서 즐기기도 했지만 분명히 싸움기술이지요. 그리고 그에 대한 노하우도 있고 이용복 선생님의 저서를 보아도 까치발 돋움이라 해서 몸의 특정부위를 단련시키는 방법이 분명히 있습니다. 없는게 아니에요.

결련택견쪽에서 기본적인 택견의 시범을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고 병행해서 보이고 있는 것이니 이것은 잘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장태식씨의 저런 단련은 쿵후의 독특한 단련을 배운 것이긴 하지만 일상적으로도 샌드백을 손등으로 계속 치는 수련을 하고 그 손등에 바셀린 맨소래담 종류의 피부보호약을 꾸준히 발라주고 스냅을 잘 이용하면 저것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아주 강한 손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정강이 단련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무에타이나 킥복싱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샌드백 치고 차고 하는 것 말고는 그 사람들은 별 단련 안합니다. 하지만 맞아보세요. 단련을 너무 색안경끼고들 보는 것 같습니다. 또 택견을 지나치게 유희적으로만 보려고도 하고요. 단련을 심하게하지 않은 것은 송덕기옹의 특성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아니라면 노인분들이 말하던 까치발 돋움등의 단련은 뭐겠습니까.

격파는...
장태식씨의 손등으로 화강암격파 같은 시연은 빼면 안될까요
택견이 무예이자 놀이이지만 택견은 어느특정부위를 단련해서
강함을 얻는 수련법은 아니잖아요 제가 송옹께 직접배운적은 없지만
옛법은 옛법이되 손등을 가학적으로 단련해서 그걸 부각하는건 택견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취향으로 강함을 얻고자한다고 그걸 바보라고 하진 않습니다만
물론 시연이고 뭔가 어필할수있는 방법은 되겠지만 자칫하면
회장님 말씀처럼 강함을 강조하는것으로 잘못전파될수 있지 않겠어요?
그보단 연속적인 발질과 태질 많은힘을 쏟지않고도 품을 이용하면 이런힘이 아올수있다
이런쪽의 시연을 많이 보고싶습니다

절대로 장태식씨를 비하하려는게 아닙니다
다만 택견이 추구하는 몸짓을 더 어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태식씨처럼 특정부위를 단련해야 나올법한 격파가 아닌
자연스러운 몸짓속에 저런힘이 나온다를 보고싶구요
솔직히 장태식씨처럼 손등으로 하는 격파는 많지 않고
택견을 했다해서 모두 저렇게 할수있는것도 아니겠죠 손등으론
그 노력에는 박수를 치겠지만 택견시연은 경기와는 다르게
택견은 이런거다를 부각할수있는 방향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동맨
으아 최고에요, 정말 멋있네요.

본때뵈기 나그네
배틀을 할 때 나오는 여자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신가 했는데 궁금증이 풀렸네요. ㅋ 아리따운 아가씨들의 택견무도 멋지고~ 장태식님의 옛법시연과 격파도 멋지고... 그런데 옛법이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섭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마지막에 세분... 정주열, 황인무, 빈현용님...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