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B2008 22배틀 인하대 vs 서울강동

admin | 2008-07-09 11:19
3,807 112
TKB2008 22배틀 인하대(청) vs 서울강동(홍)

고향친구
재성아... 너 발차기에 얼굴 맞으면.... 정신이 몽롱하겠다....
택견이 엄청 빠른 운동이었구나...
암튼 멋진 모습 잘봤어... 살살해라... ^^

이경국
진석이 형님 2승 축하 드립니다.^^

오현택
오현택 입니다.
관전자님 지적 해주진 말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해왔으면,, 그래도 룰에 적응이 잘 되었을텐데,,,
시합때나 급하게 나와서,, 적응 하려니.. 예전의 습관이 계속 나오네요. ^^

저는.. 큰 몸집과는 다르게 발질 위주의 경기를 운영하는 부류 입니다.
저희 단체에서 시합을 할 때는.. 적절하게 복부를 차서 활개를 밑으로 내리게 하고 얼굴을 차는 식의
공격을 했는데,,, 복부를 찰 수 없는게 참 갑갑합니다. 가끔 본능적으로 나와서.. 경고를 몇번 먹기도 하지만...

연속 발질도,, 항상 아래발 윗발, 중단,, 상단으로 찼는데,, 거리가 가까우니 단발성 발질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네요. 머리속으로는 아는데,, 아직도 예전 버릇이 나와서..
덕분에 공격도 단조로워지네요.

이번 시합때는,, 하단 위주로 운영방식을 바꾸어 보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아직도,, "내 스타일" 이라는 게 좋다보니...

하여튼.. 다음 시합때는,, 이것저것 연습해보고 임할 수 있어서,,,
저도 만족할 만한 시합, 보는 분들도 재미있는 시합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크~~ 요즘 일이 넘 바빠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화이팅 입니다.

Wnqhkqhkfk
택견은 격투기입니다. 격투기라는 뜻과 쿵푸라는 뜻과 택견이라는 뜻은 같은 겁니다.
격투기에서 얼굴을 때리지 않고 타격을 할 수 없다면 그게 격투기인가요?
택견의 모단체가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것까진 모르겠고.. 택견의 기록으로 보면
지금보다 더 과격했으면 했지 덜 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어느 한 단체의 기록이
모든 것인양 착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옛기록에서는 씨름을 하다가 사람이 죽었다는 기록이
있듯이 씨름 역시 놀이이지만 격투기일 일종이기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님께서 얘기하는 상체와 얼굴에는 분명 차이가 있으며 대회의 규정 어디에 얼굴에 대한 타격이 금지되어있는지 궁금하군요. 결련택견쪽 경기를 처음 보신 분 같은데...
님께선 마우스피스 끼고 하시죠. 마우스 피스 끼지 말라는 규정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대 스포츠에선 안전한게 제일이죠.

labyrinth
아마도 대한택견의 규정을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labyrinth
쭈봐님께

대회규정을 보면

1. 상대방의 얼굴을 발로 정확히 가격하거나 상대를 넘어뜨리면 이긴다.
라고 하여 얼굴에 대한 타격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세부규칙을 살펴보면
제 18조 경기결과의 판정 부분에

가. 발기술 : 다리, 몸통, 얼굴. 단, 몸통은 미는 발만 허용된다. 발기술은 발뒤꿈치,
발앞축, 무릎 차기를 제외한 어느 부위라도 사용하여 차고, 걸고,
밀어 밟고, 당기는 형태로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단, 밟아 차는 것은 반칙)

라고 하여 몸통을 발로 가격하는 것만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논란이 있을까 저어한 규정으로 생각되는 규정도 있는 것이
세부규칙 제 18조 제 2항을 살펴보면

2. 부분별 부위
가. 다리 : 대퇴 이두근과 삼두근의 위쪽에서 시작하여 발바닥까지를 말한다.
나. 몸통 : 아랫배에서 쇄골까지를 말하며 후면은 골반에서 흉추 1번 까지를 말한다.
다. 얼굴 : 이마에서부터 쇄골위 목까지 포함 시키며 뒤통수는 제외시킨다.

라고 하고 있으므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가격입니다.

다물원년
ㅋㅋㅋ님 님이 더 키보드 워리어 같네요 뜬금없이 먼헛소리신지??

쭈봐
경기룰 상으로 상체 타격을 금한다고 했는데 보면 얼굴을 기냥 차버리네요.
과연 이걸 타격으로 봐야하는지```
마우스 피스도 하고 해야 겠네요

ㅋㅋㅋ
말로는 최고의 택견꾼들이 많네요... 키보드 워리어들의 세상~ㅋㅋㅋㅋㅋ

메두사
서울 강동전수관 이재성님 정말 멋진 경기였어요.

관전자
오현택선수 거대한 등치에 예리한 발질이 참시원스럽습니다!
작년과는 조금차별화된 운용이 눈에 띄구요
한가지 분명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발질도 좋지만 오현택선수가 결정적인 태질을 가지고
그것을 되치던 먼저들어가서 태기질을 하던
태질의 장점을 개발했으면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딱히 그런 결정타는 없어보입니다
실력이 나쁘다가 아닌 아쉽다입니다
좋은 체력요건과 감각을 가졌다고 봅니다 또, 순전히 감각이 아니라
연습에 의한 테크니션이라고 미뤄짐작되어지고요
그발질과 감각과 확실한 태질몇가지가 구축된다면
본인의 열정보다 큰 성과를 볼거라 확신합니다

조금 우려스러운것은 연습의 산물인 오현택 선수만의 발질 연속공격에
있습니다 문파가 달라서일진 몰라도 장거리에 대한
발질 연속 공격이 눈에 보입니다 그것은
여기엔 해당되고 모든곳에 해당된다가 아닐수도 있다는겁니다
배틀판의 경우 짧게 한번씩 끊어치는게 유리하고
또 그런 운용시스템이 되어져버렸습니다

본인이 확신을 갖고 연속타를 개발하는것 역시 좋은 연습방법이지만
확실한 100퍼센트는 없을수도 있다는걸 유념하셨음 합니다...

관전자
김성복 선수 오금잽이에 대한 감각이 좋군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차려논 요리를 맛있게 먹는방법이 조금 아쉽네요
물론 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라 그게 쉬운건 아닐테지만...
보통 오금을 잡고 덜미혹은 칼을재는데
그부분에서 본인이 자신있는 덜미밀기형식의 기술로만 가려하는게 많이 보입니다
(본인이 볼땐 그렇게 느껴지고 다른잽이보다 덜미밀기형식을 자신있어 하는걸로 느낌)
어찌되었던 상대 오금을 잡고있다면 분명 잡고있는 선수가 유리할것입니다
때론 반찬도 드셔야지요~ 밖덜미잽이를 조금더 개발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또한 거리문제에 대해서도 조금더 깊이 들어가줄 필요가 있어보이고요
스텝(품)이 태질을 제대로 할수있도록 꼬이지않게 적절하게 바꾸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순간에 이뤄져야겠죠~!
분명 오금잽이에 대한 훈련은 많이되었고 또 주안점을 발질보다는 받아치는 쪽에 더두고 있다고
본인은 느낍니다 이름도 모르는 이가 지적한다 하여 불쾌해 마시고
더 훌륭한 선수가 되었음 싶군요 ^^
지화자!

다물인
안타깝습니다.ㅜ

비도 오고 너무 더워 지치기 쉬운 날씨였는데... 열심히 해준 양팀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인하대 김진호 선수 빠른 쾌유 빕니다.

작전굿
최고의 전사 김성복선수지만 무리하지 않고 인하대의 오.현형택선수와 비겨버린 것...역시 좋은 작전이었네요.

dnf
진석이 형님 잘 하시네요. 담에도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