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B2008 30배틀 인하대 vs 고려대

admin | 2008-08-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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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B2008 30배틀 인하대(청) vs 고려대(홍)

비신사적행위
웃자고 하는 얘깁니다만 두선수가 경기에 한참 빠져 있어 장외에서 자주 경기를 치루어
주심이 가운데로 모이게 해서 시합을 자꾸하게되면 경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어느순간
(룰을 숙지했어도) 버릇처럼 촛대를 차고 시작한다는 무언의 약속같은것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주의하시길 ~
다른 선에서 본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봅니다
촛대를 차고 시작하는 의미라면 가운데로! 계속! 촛대후 (공격) 처음의 맞선 모습으로 시작해도
나쁠것 같진 않네요

비신사적행위
타단체에대한 주심의 배려차원으로 역효과가 난거라 봅니다
(실제로도 타단체에 대해서는 가끔몸통공격에 대해서도 주의만으로 그치고
촛대를 차주고 시작하라해주고 덜미만쓰면 안된다는걸 중간중간 말해주는걸 봅니다
결택선수라면 바로 경고를 줄법하지만 그건 타단체에 대한 배려라고 보고
그정도의 배려 또는 아량은 필요한거라 봅니다)
이번 경고 사항은 그냥 경고를 주지않고 했었어야 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주심의 타단체에 대한 배려가 컷고 상황이 그로인해 애매모호했다고 봅니다
분명 따지자면 룰숙지미숙에서 나온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어떤수신호나 어필없이
계속이라는 구호와 동시에 공격이 이뤄졌고 아무리 주심과 대화중이었어도
공격자로서는 게속이란 구호와함께 어떠한 공격도 가능합니다(배틀룰에맞는)
다음부터는 이런유사한 행위시엔 보다 냉철한 주심의 판단을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
질책하자는 것도 아니고 지난시합을 따지자는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일을 준비하자는 뜻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또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간혹 행전이나 소복끈이 자주풀리는 선수가 있는데
그역시 경기에대한 준비미흡이라 봅니다 어차피차야할거
단단히 풀리지 않게 준비했으면 합니다 다그렇다는게 아니고
한번풀린선수가 또풀리는 경우를 종종봤기때문입니다

이렇게 지적하고 건의하는건 택견배틀 택견판이 난장이고 즐기는경기이지만
분명 안전을 보장하는 룰안에서의 모든행위라는 겁니다

청랑
예전에도 많이 그랬지만
계속을 한 다음 바로 공격이 있었던 적이 있었고
그래서 판가름이 난 경우도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부분은 엄연히 룰숙지 미숙입니다.
오히려 임의대로 경기를 중단한 건 인하대 측이 아닌가 합니다.
(주심의 물럿거라도 없었고, 인하대 선수의 물어볼게 있다는 제스쳐나 말로 "잠깐만요"란 말도 없었으므로..)
그래도 타 단체이기 때문에 그걸 이해한다고 해도 공격자에게 경고는 주지 말았어야 하지 않을까요.

시합중에 물럿거라 후에 계속을 하면 바로 공격하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선 항상 응원하는 선수들에게 경기(상대)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심판이랑 대화중(?)이었지 않냐 할 수 있겠지만
시합에만 집중해야 할 공격자가 심판의 표정이나 뭘 하는지까지 신경쓸 부분이 필요할까요??
고개 돌린 것으로 보고 공격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정리하자면 임의대로 중단은 인하대이므로 인하대측에 경고를 주어야 했습니다.
타단체이므로 처음엔 그냥 무효화하고 구두로 주의만 주었을 수 도 있었구요.
오히려 고려대 선수가 경고를 받았으니 옆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냥 이해하고 무효화 될 줄 알았는데...

룰숙지와 상관없이 청선수와 심판과의 대화과정, 즉 경기가 실질적으로 일시중단인 상태에서 홍선수가 임의로 경기를 재개하여 상대편을 공격하였기 때문에 비신사적행위가 성립했다고 보여져요.

비신사적행위
비신사적행위에 대한 경고 말이죠 게임중간에 가운데로후에 계속이라는 구호후에
청선수가 잠시 룰에대한 숙지미숙으로 촛대차고 시작하느냐를 묻는중 홍선수가 공격을해서
경고를 받은것 같은데요 어찌보면 경고를 받은선수보단 룰숙지를 이해못한 선수로
인해 벌어진 상황이므로 경고를 주어야할 상황은 아닌것같아서요
분명 계속이라는 구호 후의 일이고 룰숙지미숙으로 일어난 일같네요
다음에 이런일이 또있을땐 누구에게 경고를 주어야 할까요?
비난하거나 어쩌자는게 아니고 그냥 지난경기보면서
의견냅니다.

택견꾼
늘 그렇지만 님... 다른 경기와는 달리 택견은 난장판 문화로서 옆에서 훈수 두는 것도 다른 경기에서는 찾아 볼수 없는 택견만의 독특한 문화라고 생각 합니다.

삼다수
와 마지막 오현택선수 발....짱이네요. 짱멋져요...

오댈
저도.. 시합하면서 거슬리거나 한적이 없네요. 오히려 동영상 보다보니.. 웃음이 지어졌다는...
지금은 심판이 있지만,, 옛날 판에서는 관중이 심판이고 관객이고 코치였던,,, 밑에 말씀 그대로 난장 이었잖아요. 나쁜다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사실은 너무 숨이 차서 아무것도 안들렸다는...

불꽃남자
고대는 소음에 관한 훈련이 되어있어서...

비각
마지막 오현택선수의 발기술은 말그대로 飛脚.
다리가 날라다니네요....

오랜만에 멋진 승부봤습니다.

매덩군
죄송합니다~ 저희가 매번 카메라앞에서 관전을 하는 바람에 카메라에 목소리 녹음이 많이 되버렸네요^^;

껄껄
듣는 사람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 한울이나 안암의 관전태도는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껄껄
고대 윤선수 엉덩걸이 되치기 참 적절했습니다. ^^

메바람
에~ 조용히 보면 재미 없잖아요~ 이해해 주세요~

그렇게 추임새 넣으면서 하라고 경기장 바로 옆에 앉아있는거 아니겠어요?

뻐덕
한바탕 난장-
그게 택견판의 매력이기도 하니까요^^
경기이면서 놀이이기도 하다는 점을 이해하면서 봐주시면 좀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ijes
메바람님 귀여우셔 ㅋㅋ
저도 말, 특히 안암비각패의 상대 선수를 깎아내리는 말은 자주 거슬렸지만, 메바람님 말씀처럼 너무 조용하면 재미 없죠 ㅎㅎㅎ
비방이 아닌 응원으로서의 즐거운 한판이 되면 즐겁겠죠 ^^

메바람
에~ 조용히 보면 재미 없잖아요~ 이해해 주세요~

늘 그렇지만
고대는 OB, YB 모두 말이 많으신 듯 -_-
경기 진행에 집중하고 싶어도 상대 선수를 까거나 정신없이 훈수두는 말 땜에 집중할 수가 없네요.
자기 팀을 응원하는 방법 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경기를 접할 때 마다 늘 그렇고....
좀 자제해 주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배틀팬
편집시 오류인것 같습니다. 바로 잡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오현택선수의 승리 기술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줄때,
기술전 크게 뒤돌려차는 모습과 함께 잡아주시면 어떨지 함께 부탁드려봅니다.

labyrinth
다른건 그렇다 쳐도 퇴기질 되치기는 정말 움찔하게 만드네요 ㅋㅋㅋ

제발좀
아 제발 진짜 승리기술 기록하는분 누군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