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배틀 2011 5배틀 안암비각 vs 고려대

admin | 2011-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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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배틀 2011 5배틀 안암비각 vs 고려대

야멧돼
와.....송승엽 선수 발차기가 후덜덜하네요ㅋㅋㅋ

구경꾼
잘 보았습니다. 밑에 아나운서에 대한 이야기로 토론이 있었군요.
아나운서에 대해 다른 이야기 하나만 해 보겠습니다.
실력이라던가 자질이라던가 그런 뜻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고정관념인가 싶기도 하지만.. 좀 더 '난장'스럽고 '걸쭉한' 소위 말하는 '입담'의 느낌으로 택견 경기를 해설하는게 더 감칠맛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기술 하나 들어가서 승패가 갈릴 때 기술 이름 한 번 얘기하는 것, 경기 규칙 간간히 설명한는 것 이상으로, 정말 UFC격투기 방송 해설자들처럼 선수 개개인의 특징 세세하게, 선수와 팀에 얽힌 이야기, 시시콜콜한 이야기, 기술 이름이 아닌 그 기술에 얽힌 이야기, 기술을 잘 사용하는 법 등등 오만가지 이야기를 다 하면 '언제 승부 나냐..'하고 멍하니 보고만 있는 일이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경기 자체에 집중해서 봐도 재밌습니다. 그런데 단지... 그 분위기, 난장판, 특유의 넉살스러움 등등이 전부 가미되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택견배틀에서.

엑스맨
우유빛깔은 맞는데 흰우유는 아니고 커피우유정도?
아무튼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_^
지나가는 이의 얼굴을 보여주면 자네 말에 동의 하겠음

뭣이라
저 사람은 낙농업을 시러하나봐, 아나걸은 다음엔 초코빛깔이라 하시오

택견인님께
택견의 겸손이 좋아 겸손을 배우셨다면 한가지 더! 포용도 함께 배워나가셨으면 합니다 왜 우유빛깔이라는 유모어성 발언을 가지고 지금 내분아닌 내분을 해야할까요? 아나운서는 항상 경직된 자세로, 또박뽀박 상황만을 전달해야 합니까? 택견배틀이 내포하고있는 난장스러움 그속의 왁자지껄하지만 함께 어울어짐 역시 포용하시길 바랍니다
강요아닌 권고 입니다 눈엣 가시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그냥 웃음 머금어질 정도의 우유빛깔 아나운서 송지유 로 들릴뿐이구요
세태에 맞춰진 구성으로 보여지구요

배틀사랑
우유빛깔 송지유 님! 퐈이륑~^0^

지나가는 이
웃어 넘길 일이지만 이쁜척 하는 걸로 보이기도 함 킁!

그렇죠?
엄밀히 말하면 양관호가 아니라 용인대에 관심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정협회가...

개가수
여기도 난리났다 난리났~~~~~어~~~~`

희안해
아무튼 희안해 양관호만 역이면 말이 많구나...

청랑
우유빛깔이란 멘트와 공정성이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 건
온라인 뿐 아니라
배틀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들어봐도
지금의 아나걸은 잘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P.S. 우유빛깔의 주어가 없으므로 그냥 웃어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을까요?
어금니가 우유빛깔일 수도 있으니...

택견인
네~ 처룡님 주말에 진행하시는 최일구앵커는 참 멋진 분이시죠~
그분의 멘트를 보면 자신에게 그런 멘트를 날리는 게 아니라
사회의 비판을 풍자하는 경우가 좀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한 번 웃고 공감 하는 거구요
또한 뉴스에서 그분이 앵커로 자신에 대한 얘기를 몇 번이나 하던가요?
대부분 배틀영상을 보는 이들은 아나 걸을 보려고 영상을 보는 분보다
경기를 보려고 보는 분이 더 많습니다.
차라리 배틀이나 선수의 기술을 두고 그런 자잘한 재미가 있다면
더 공감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님이 여기 님 생각을 적으신 것처럼 저도 제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옳고 그르고 잘잘못을 따지는 게 아니라 서로간의 생각을 나눴다고 생각 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왜 남의 동영상에다 그러냐고 자유게시판에 남기지...
이런다고 안암이 이기거나 고대가 지는 것도 아닌데...
고대의 경기를 즐겨보는 입장에서 황당했던 순간을 기록한 것이 참 커져버렸네요~
뭐 암튼.. 이 뒤로 어떤 글이 올라오든 더는 이 주제로는 글을 안올려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 좋은 글과 의견들 잘 읽었습니다. 꾸뻑

처룡
택견인님 말씀대로라면...MBC 9시 뉴스데스크의 최일구 아나운서의 재치있는 멘트도 엄숙해야 할 뉴스의 분위기와는 전혀 맞지 않다는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물론 그 멘트를 가지고 택견인님처럼 뉴스에서 저런 장난스런 멘트를 하다니!! 라고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와 반대로 딱딱하기만 한 뉴스가 조금은 친숙하게 느껴져서 좋다는 이들도 많습니다. 최일구 앵커가 뜬금없이 무거운 뉴스에 장난스런 멘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맞추어 재치있는 멘트를 날리는 것이기에 뉴스 본연의 임무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이지요. 실제 그 멘트가 문제가 된다면 바뀌어 버린 분위기 속의 MBC 아나운서국에서 제재가 가해졌을 겁니다. 아무런 제재가 없다는 것은 MBC측의 판단으로 '실보다는 득이 많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택견배틀도 그렇습니다. 만약 아나걸님이 재미있는 멘트도 없이 중계만 한다면 딱딱한 스포츠중계와 무엇이 다를까요. '우윳빛깔'이라는 멘트도 PD님이 시키셨다고는 하지만, 거부감이 들기보다는 풋하는 웃음과 함께 '아나걸님이 택견배틀의 모든 이들과 좀더 가깝게 즐겁게 함께 어울리려고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더 좋았습니다. 실제로 시합 중의 설명이나 멘트 등에서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도기현 회장님과 자연스레 마이크를 주고 받으며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출전 선수 중 한명입니다만, 타유파 선수라 아직도 택견의 기술이나 그 명칭에 관하여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저 제가 운동하고 있는 무도와 같은 기술이 있다면 택견배틀의 룰에 맞추어 몸에 익히고 다른 부분은 같은 수련하는 팀 분들께 여쭤보기도 하며 하나하나 새롭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짧은 소견이나마 아나걸님도 지금 그 단계가 아니신가 생각합니다. 택견을 수련하고 계신다면 그 기술의 다양함과 단기간에 외울 수 없는 것을 알고 계시지는 않나요? 곰님 말씀처럼 평소의 노력하는 모습 자체는 보지도 못하고, 그저 단순한 자기소개 멘트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지적하실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타유파 선수지만, 택견배틀의 선수들과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어울리는 신명나는 난장분위기가 좋아서 출전하고 있습니다. 그 분위기의 원동력에는 아나걸님의 재치있는 멘트와 그 멘트를 듣고 즐겁게 웃는 선수 및 관객분들의 모습도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택견배틀에서는 짧은 경험이지만, 택견배틀에는 택견배틀만의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킁...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덤비는...

택견인
망여산님 네 맞는 말씀 입니다.
배틀 아나운서가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전 MBC 프로그램을 보면 서의 제 생각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또 요즘 아나운서들은 예능이나 프로그램 성격에 맞게 많은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PD님의 기획 의도를 듣고 인정하고 넘긴다고 아래 썼던 거구요
전 배틀 경기를 보고 진행을 듣는 입장에서 단지 공정성을 바랬던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들의 영상들도 많이 보는데 작년 같은 경우만 해도 아나 걸과 아나 보이의 멘트에서는 재미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획은 좀 민망하네요.
또한 충고라고 하니 잘 받아 드리겠습니다. ^^
수정 하는 기능이 없어서 그 부분 수정은 여기에 대신합니다.
그런데 망여산님 혹시 아나 걸 아니세요? 워워워~ relax ~
상처드릴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경기외적으로 자잔한 재미와 구성은 이벤트 적인 영상때나 올리는게 어떨까 생각되네요.
경기를 중계한 영상에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게 좋겠습니다.

망여산
택견인님. 방송사에서 요구하는 아나운서의 자질이 있듯이 택견배틀에도 택견배틀의 아나운서로 요구되는 덕목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택견배틀은 관객이나 선수나 해설자나 아나운서, 심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 곳의 아나운서가 뉴스 아나운서처럼 딱딱 있는 사실 해설만 하면 재미가 과연 있을까요? 경기 중에도 지나치게 자신을 홍보한다거나 택견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다른 소리만 한다면 모르겠으나 택견배틀장에서 지금까지 본 아나걸의 해설은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본질적인 문제가 없다면 우유빛깔로 자신을 설명하는 것도 크게 상관 없지 않을까 하네요. 오히려 택견인님이 지나치게 민감한 것은 아니신가 합니다. 배틀 팬으로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테니까요. 그리고 충고라고 한다면 어휘를 좀 더 부드럽게 쓰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어이가 없다...라는 것보다는 좀 민망하네요. 하는 표현도 있고 말이죠. 다 같이 즐겁게 즐기는 택견배틀에서 웃고 삽시다~

택견인
요즘 MBC 신입사원을 보면 잔인하다 할 정도로 아나운서로서의 자질이나 여러 가지 덕목을 따집니다.
사실 전 그 프로를 보면서 아나운서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즐겨보는 배틀 영상에서 정말 황당할 정도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린 것인데 이런 것들이 PD님의 요청이라니
더는 이 문제로 글을 올리지 않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이런 기획이 재미나 마케팅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배틀 팬 입장에서 이번 기획에 살짝 실망하는 팬도 있다는 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공정성을 요구한 거뿐인데 살짝 머리가 아파지네요. 이거 참...
앞으로는 더 발전적이고 완성도 있는 영상과 재미 부탁드립니다. 꾸뻑

몰카스
와우~ PD님 까지 출동하셨다 @.@

라임
영상을 제작담당하고 있는 김재영 PD입니다.. 택견인님이 지적하신내용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고자합니다. 제가 그동안 몇년동안 택견배틀을 하면서 느낀건데 이번에 아나걸 참으로 실력과 노력 그리고, 많은 아나운서경험을 겸비한 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믿음을 주시는 분이구요...(우선 제가편하니까요)..택견인님이 지적하신 내용은 경기외적으로 자잔한 재미와 구성을 갖고자 제가 주문한 내용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꾸벅..

유한도전
나름 재미있었는데... 택견인님은 혹시 박명수빙의?

택견인
네 곰님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제 개인적인 생각만을 쓴건 아닙니다.
제가 택견을 하면서 참 좋은 건 "겸손" 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다른 무예보다 남을 먼저 생각 하는 무예이기에 택견을 배우고 배틀을 좋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저런 멘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나걸을 나쁘게 생각해서 쓴 글은 아니니 오해는 말아 주십시오.
그리고 이 글로 아나걸이 열심히 하는 게 왜곡되지는 않을 거 같네요.
그건 다른 문제니까요~
그리고 열정이 너무 앞서다보면 금방 지친다고 하죠?
열정만 앞서는 게 아니라 겸손할 줄도 아는 아나걸이 되길
주위에 계시는 분들이 도와 드려야 할 거 같습니다.

아랫님, 이번 아나걸인 송지유씨는 대단히 열정을 가진 아나걸입니다. 선생님들이나 김서방이나 저에게나 택견배틀에서 쓰이는 용어, 재미있는 멘트, 그 멘트의 유래가 되는 이야기들을 언제나 들려달라고 조르고 또 더 재미있게 진행할 뭔가 소스가 없을까 하고 계속 고민하는 아나걸이죠. 애교로 못 넘기는 것이야 님 취향이나 존중해드려야겠지만 곁에서 지켜보기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자칫 왜곡될까 해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ㅡ')/

택견인
아나걸~ 본인이 유우 빛깔인걸 얘기하는게 참... 무슨 유우인지요?
딸기? 초코? 바나나? 어이가 없네요... 애교로 넘길 수 도 있지만 그렇게는 ...
그런건 본인이 말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만들어 주는거 아닌가요?
그런 맨트 날리는거 보다 배틀 용어 하나 더 배워서 경기흐름을 더 잘 전달하고
누가봐도 미모로 운좋아서 들어온게 아니라 실력있는 아나걸의 모습을 보이기 바랍니다.

기다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희없이몬산다

내가 산수도못할까봐1
진짜 잼니가니 하내~~ㅋㅋㅋㅋ역시 용인대의 복귀로 완전 짱짱짱 잼나내요 잘돌아오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라이트센스짱

캬 두팀다멋있다
용인대로 편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토익 몇 점 나와 시캬
최고 재밋었던 경기

아나걸팬
아나걸 정말 잘한다 최고에요 *^^*